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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로 낚린이계로 입문하였고~
그 후 쭉쭉 잡아당기는 손맛을 보게되어 갑오징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갑오징어가 에기를 쭉쭉 당기는 입질을 줄때 "왔다" 하면서 챔질하면서 느껴지는 무게감~
캬~~~~~~~~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이제 잡았다 하면 왕사이즈의 봄 갑오징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봄갑오징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마리 잡으면 다행이고 꽝치는게 허다하죠
봄갑오징어(산란갑오징어)는 예민하여 시원한 입질 보다는 무게감으로 낚아야 하기에 쉽지 않죠~
뭐 여튼 인터넷으로 동냥한 봄갑오징어가 제일 빨리 출몰한다는 경남 고성 상족암 선착장
※ 주말에 가면 당연히 자리 없고 평일에도 자리 잡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추운날 낚시 해봐야 춥고 힘들고 배고프니.......
날좀 풀리면 봄갑오징어 잡으러 가봐야겠습니다.
다른분들은 워킹 갑오징어 채비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원래 직결로 채비를 했었는데 워킹은 에기 손실이 심하다 보니
쇼크리더를 하게 되네요~
낚시도 못가니 채비나 만들어 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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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갑은 3월부터 시작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