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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캐스팅을 하고 릴링을 하면 서걱거리는 불쾌한 느낌이 들기 시작을 합니다..
릴이 문제인가 싶어 릴을 다 분해해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다시 낚시를 하러가서 캐스팅.. 릴링하는데 똑같습니다??
어?? 이거 뭐지??
딥빡해서 원인을 찾아 봅니다..
루어대 초릿대가이드의 세라믹링이 파손되어서 금이 가 있네요..
거기로 합사가 통과하며 릴링이 되니 불쾌하게 서걱거리는 느낌이 들었던 겁니다..
낚시방에서 수리를 물어 보니 최소 1만5천원 내지는 2만원 정도를 부르네요..
그리고 최소 2-3일의 시간이 필요하고..
아차.. 제 로드는
아부가르시아의 쏠티파이터 씨 배스 모델입니다.. 모델명 NFSS-882ML
몇년 된 로드이기도 한데다,
제가 쓰다 지인이 쓰다 다시 제가 쓰게 되는 사연도 있는 로드라
보증카드는 이미 안드로메다행..
결국 자작 수리를 위해 검색을 해 봅니다..
로드의 가이드도 종류가 많고 재질도 많고 하여간 복잡 하더군요..
이러저러 해서 대략 MNST 형태의 가이드가 제 로드에 쓰인 가이드란걸 알아 냈습니다..
이젠 사이즈를 알아야 하는데
초릿대의 규격은 외경 2mm 인것만 알고
초릿대 가이드의 외경은 자로 대보니 대략 5-6mm 정도 나오더군요..
문제는 일반자를 가지고 재다보니 정확한 치수가 안나옴..
그래서 6mm 짜리와 5mm 짜리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그와중에 6mm 짜리는 초릿대 외경 2mm 짜리가 품절로 없어서 1.6mm 짜리로 주문..ㅋ
도착후 낚시대에 있는 녀석과 비교를 해보니 가이드 사이즈 5mm 초릿대 2mm 짜리였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MNST 규격의 가이드, 사이즈는 가이드 외경 5mm, 초릿대 외경 2mm
를 가지고 교체를 합니다.. 가격은 개당 3600원인가 그정도 했던거 같고 2개 시키고 택배비 하니
9천원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원래 붙어 있던 초릿대 가이드 파손 상태..
5시 방향에 파절되어 금이 간게 보이실겁니다..
원래 가이드와 새로 주문해서 받은 가이드..
기존의 가이드를 칼과 라이터를 이용해서 제거 해 낸뒤
로드의 끝을 사포로 살짝 갈아서 맨들맨들 하게 만들어 줍니다..
새로 주문 해 온 가이드를 일단 한 번 끼워 봅니다..
가이드를 끼워 본후 로드 끝에 순간 접착제를 얇게 도포 한 후 가이드를 끼워 굳도록 만듭니다..
초릿대 가이드가 다른 가이드들과 나란하도록 주의 해서 붙여야 합니다..
가이드의 보조 발이 있는데 그곳에 합사를 이용해 단단히 감습니다..
10m 마다 색이 바뀌는 합사인데 노란색이 남아서 어두운색 찾자고 잘라낼순 없어서
그냥 노란색 합사를 이용했습니다..
합사를 감은 위에 순간 접착제를 살짝 또 도포 해 봅니다..
(이게 맞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냥 에폭시 본드를 도포 해도 될거 같습니다..
노란색이 거슬리므로 매직으로 검게 합사를 칠해줍니다..ㅎㅎㅎ
에폭시 본드는 본드용제와 경화제 2가지가 함께 있습니다..
두개를 같이 짜서 섞은후 사용을 합니다..
에폭시 본드 도포까지 마무리 한 모습입니다..
이 본드는 최소 24시간 이상 지나야 제대로 경화가 이루어 집니다..
이점 기억해서 하루 이상은 굳혀 놓은뒤 사용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상 루어 로드 초릿대 가이드 자작 교체기 였습니다.. ^^
아래 루어로드 초릿대 가이드 교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글이 있길래
낚시 카페에도 올렸던 글인데 뽐뿌에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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