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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균제 없이 ‘물’로만 청소 낢 마법의 물방울…KAIST 일냈다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이 마법의 물방울은 강력한 살균기능을 갖추고 있어 살균제 없이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약 6000여명에 달하는 많은 피해자를 유발한 사상 초유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앞으로는 이 같은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살균제 사용없이 깨끗한 사용이 가능한 신개념 가습기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 연구팀이다. 이 교수는 최근 일명 ‘마법의 전기 물방울’ 기술을 적용한 가습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인체에는 해가 없으면서도 공기 중의 유기물과 세균 등을 없애는 천연물질인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포함한 물방울을 만들어내는 가습기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폴리머 재질의 초미세 노즐에 전기를 가해 만드는 방식으로 오존 발생없이 안정적으로 초미세 물방울이 대량으로 생성된다. 이 물방울을 분무하면 공기 중의 유해물질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 가습과 공기정화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함께 개발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의 경우 공기청정기 내부에 수백억 개의 나노 물방울들을 생성시켜 더러운 공기를 정화하는데, 공기 중의 유해 물질, 냄새, 세균과 바이러스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물방울이 공기 중 유해물질과 냄새를 제거한다. 공기청정기 내부의 물방울이 세균 바이러스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거 사실이라면 노벨상 감 아닌가요??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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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교수팀이라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