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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즌 마지막 라운딩 다녀왔습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해서 9월 머리올리고 지금까지 8번정도 라운딩했는데 그사이 정말 좋은 경험 많이 해온거 같네요
직장인 골퍼라 한달에 많아야 두번나가니 스코어도 많이 안줄고 실력도 크게 향상된 느낌이 아니라 아쉬웠는데
2022년 연말 선물인지 역대급 스코어 88타가 나왔습니다ㅎㅎㅎ
라운딩 전 연습땐 드라이버 슬라이스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다행히 라운딩 당일 OB만 내지말자하고 살살쳤더니 거리는 줄었지만 페어웨이 근처로 떨어져서 살려냈고,
우드나 유틸은 칠줄 몰라 세컨부터는 5번 아이언으로 거리 줄여가고 어프로치는 샌드로 미스샷 없이 그린 홀컵 주위로 잘 떨궜고(운좋게 칩샷도 성공)
평소(105~110타)보다 타수가 많이 줄어든거 같았는데 라운딩 끝나고보니 꿈만 같은 스코어 결과를 받게 되었네요
앞으로 언제 이런 스코어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느낌과 감각을 잘 기억하며 다시 한번 80대 진입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다들 2022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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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