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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를 떠나 하북으로 가는 길에 다섯 관문을 지나면서
길을 가로막은 여섯 장수를 베었다는 관우!
그러나 사실 정사에는 그런 기록이 없습니다.
조조의 부하들이 관우가 떠났을 때 관우를 추격하려 했는데,
오히려 조조가 부하들을 말렸다고 합니다.
“그도 그의 주군을 섬기는 것이니, 추격하지 말라.”
삼국지연의의 오관참장의 희생자들
역시 전부 가상의 인물들입니다.
유비를 찾아 나서는 관우의 충심을 돋보이게 하려는
나관중의 의도가 가득 담긴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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