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살수대첩 이런게 말이되나요?21
- 하하호로
- 등록일 2015-09-02 16:57
- 조회수 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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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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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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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ollon03
한번에 해치운게 아니구요.수나라군이 침범했을때 게릴라 전술로 이미 을지문덕이 수나라 군대를 치고 빠지는 전술로 반 죽여놓은후 물건널때 터뜨려 기어 나오는놈 콕콕 찍어 죽인거죠...물살 빠르면 무릎정도만 되도 쓸려가니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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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쓰나미처럼 그렇게 쓸려가서 이긴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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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사정
수공에 대한 부분은 사료에선 찾기 힘들고 근대기록에서만 나오며 당시 기술로 봐도 댐공사는(그게 제대로된 공사든 대충한거든지간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 수나라 별동대30만이 닥돌하는 마당에 그거 작업하고 있을 시간적 여유는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
만약에 실제로 댐공사가 있었다고 해도 영화에 나오는 엄청난 물살...이런건 아니고 발목 잠길정도 였을겁니다. 다만 무거운짐을 짊어진 병사에게 발목정도의 물이라도 치명적이긴 합니다. 살수대첩은 단순히 살수에서 수공으로 이긴전투가 아니라 수공, 청야전술, 기동전, 게릴라전, 심리전 등 여러가지가 사용된 고대의 대 전투인것이죠 이런 대전투이자 대승리(정예중의 정예 30만5천명을 2천7백으로 줄여놓은)를 단순히 수공으로 물리쳤다 하는건 살수대첩에 대한 명예훼손급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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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당시 수나라가 동원한 병력이 113만 명이라고 하죠. 그리고 별동대만 30만 명이고요. 웃고 넘기면 되는 숫자입니다.
심지어 중국통일 전쟁에서도 겨우(?) 50만 명을 동원했다고 하는데 이 숫자도 믿는 역사/전사가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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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사정
병력의 규모를 차치하더라도 이 살수대첩으로 인해 수나라가 막장테크를 탄건 사실입니다.
님 말대로 113만 이나 30만별동대가 구라라고 해도 통일왕조가 막장이 될정도로 엄청난 병력, 물자손실 입은건 사실이란거죠. 113만까진 모르지만 30만은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숫자를 믿는 역사가 전사가가 없단건 어디서 나온 근거로 하는 말인가요??? 50만 동원설은 남쪽의 진을 정벌할때를 말하는거 같은데 그땐 통일전 아닌가요? 통일왕조의 동원력과 통일전 왕조의 동원력을 같다고 보면 안되죠 웃고넘기면 되는 숫자란건 그에따른 확실한 근거를 제시한 후에 말씀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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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지
일단 땡 한것은 죄송합니다
'심지어 중국통일 전쟁에서도 겨우(?) 50만 명을 동원했다고 하는데 이 숫자도 믿는 역사/전사가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역사가들 전수조사를 해보셨는지, 아니면 어디 자료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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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루시퍼s
113만7000명이라고 합니다 중국측 기록이니 맞을꺼에여 전투병력만이고 수송병력까지 하면 300만 이라고 나옵니다 자국 역사 유리하게 서술 하기로 유명한 중국측 기록이니 아마 맞거나 오히려 더 많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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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믿거나 말거나 상관없습니다만.
기원전부터의 기록에 대해 역사/전사가는 하루 병사의 식량으로 병력을 다시 계산했습니다. 병사 1명 당 3~4명의 보급인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있습니다. 113만 명의 병력을 동원하려면 나머지 보급인원은 최소한 300만 명 이상입니다. 그래서 위키 등에도 전투인원 113만 명, 기타인원 2~3배라는 언급이 있죠. 전사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2%EC%B0%A8_%EA%B3%A0%EA%B5%AC%EB%A0%A4-%EC%88%98_%EC%A0%84%EC%9F%81 수나라 변방의 모든 병력까지 다 뽑아도 불가능한 숫자이고 당연힌 북과 서쪽 적대세력(돌궐과 토번?)과의 대치를 포기하고 전투병력을 모두 뽑아낼 리도 없죠. 칸나에 전투는 전세계 모든 사관학교에서 배우는데 살수대첩은 왜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살수대첩의 기록이면 전세계 유례가 없는 전투였기 때문에 전세계 역사/전사가의 더 없이 좋은 연구교재입니다. 그런데 없죠? 한가지 사례를 더 들면 군사정권 시절에는 행주대첩의 승리는 여인들이 나른 돌더미(ㅡ.ㅡ)였다고 가르쳤고 그것이 정설인 것처럼 퍼졌습니다. 지금은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밝혀졌죠? 재미삼아 113만 명(보급인원까지 300만 명)이 하루에 소모하는 쌀의 양의 계산해보세요. 참고로 전사에 대해서는 나름 알려져있고 매일경제 등에도 전사이야기를 게재를 하는 사람입니다. 살수대첩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로운 역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장되거나 미화된 것까지 진실로 생각할 필요는 없고 공백으로 놔두면 됩니다. 역사포럼에 참견하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괜한 참견을 또 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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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사정
괜한 시간낭비라...ㅎㅎ
매일경제등에 전사이야기를 기재할정도로 알려지신분이 저희같이 아마추어(역사로 돈벌어먹고 사는 님같은 프로가 아닌) 조차 설득 못시키고 시간낭비 운운하는게 참 우습네요^ 애당초 수양제는 고구려침공전에 토욕혼이나 돌궐등 주위 유목민족을 정리한 후 총력전으로 고구려를 침공한 겁니다. 113만이란 숫자에 중국특유의 뻥이 들어가 있다손 치더라도 별동대30만5천은 충분히 가능하죠 살수대첩이 113만 막아낸게 아니다 별동대 30만5천도 구라다 님...살수대첩의 의의는 병력숫자가 아니라 이 전투로 인해 수나라라는 거대한 통일제국이 휘청거리게 되었고 외세를 막아낸 민족정신(물론 오늘날의 민족정신과는 차이가 있겠죠)의 고취, 수공/청야/기동/심리 등 다양한 전술전략이 사용된 고대전쟁이었다는 것이죠 무슨 전사를 연구하신다는 분이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외면하시는지??? 그리고 역사의 프로시면 아마추어가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혹여 우리가 잘못된 주장을 하면 근거를 제시해서 고치게 하는게 프로 아닌가요??? 역포는 님 설명에 돈을 안줘서 설명조차 할 필요성이 없나요??? -------------------------------------------------------- 댓글다는 동안 글 내용을 고치셨네요. 역사적 과장을 경계하고 냉철하게 받아들이자는 님의 주장엔 공감합니다. 저또한 수백만대군을 물리친 대전쟁...이란 화려한 수식어로 살수대첩을 포장할 생각없구요 다만 고-수전쟁에서 강력한 통일제국인 수가 고구려와의 3차전쟁으로 결국 무너져버렸던 사실(여기엔 양현감의 반란이나 수양제의 폭정도 한몫했지만)에 우리는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요? 2,3차는 몰라도 적어도 1차침략때는 충분히 113만(이게 실전투병력인지 전투병+지원병인지는 차치하더라도) 동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수의 국력은 수문제의 개황의 치를 거치며 절정에 달했기 때문이죠. 수양제의 고구려침략준비도 긴 시간이 걸렸고 그로인한 수나라 국내의 동요도 심각했단 기록을 보면 단순히 병력의 일부를 보냈을거란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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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앤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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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링
지나가다 적습니다.
비전투원 포함 300만은 힘들지만 100만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수나라가 동원한 군대는 디테일하겐 113만3800명입니다.(중국 정사인 수서의 기록입니다.) 근데 이게 왜곡되었다고 보기에 힘든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수군은 몰라도 육군은 수서, 자치통감, 삼국사기 등등의 기록이 대체로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수서 같은 경우 숫자를 부풀리는데 백명 단위까지 디테일하게 표기를 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둘째로 수서는 중국측 기록이고 중국이 패전한 기록인데도 병력을 부풀린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점입니다. 셋째로 병력을 부풀리면 같은 역사서에도 병력을 나타내는 문구 사이에도 모순이 생기기 마련인데 수서는 편제를 비교적 자세히 나타내면서도 딱히 결정적 모순이 되는 문구를 찾아낼 수 없다는 점. 넷째로 당시 고구려의 동원 가능한 병력 및 국력, 장거리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몇 만이나 십수만 정도의 병력으로 원정가는 것도 수양제가 바보가 아닌 이상 현실성이 없습니다. 참고로 2차 고구려 수나라 전쟁보다 천년이나 과거에 벌어진 페르시아의 그리스 원정군이 20만명입니다. (헤로도토스의 기록이 아니라 현대사가들이 추정하는 규모가) 참고로 한가지 더 적자면 살수대첩의 수공이야기는 역사서에는 없는 이야기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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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ogen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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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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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물길에 움직임이 둔해지니 공격하면 속수무책이죠 쓰나미처럼 떠내려갔을거란 생각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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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융
살수에서 댐 무너뜨려 30만을 수장 시키는건 불가능한 미션이구요 평양성으로 유인 청야전부터 시작해서 살수에서의 카운터 압록강 건너면서 추가 데미지입고 고구려 최정예인 요동지방의 모든 성문에서 쏟아져 나온 고구려군에 몰살당한거죠 그 당시에 한달남짓 시간으로 댐짓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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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삽담마
살수가 현재의 살수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윗분들 말대로 다른 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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