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가 강제수용소의 대명사로 불리며 가장 유명한 이유는 생존자가 그나마 다른 수용소보다 많아서입니다. 생존자들이 전후에 아우슈비츠의 지옥을 증언해줄수 있었죠. 1945년 1월 27일 소련군 제60군 322소총병 사단이 수용소를 해방시켰을때 6천여명의 생존자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우슈비츠 외에도 수많은 수용소들이 있었고 규모와 희생자도 못지않은 곳이 많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생존자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아우슈비츠만큼 규모나 희생자가 많은 절멸수용소로는 트레블린카 수용소가 유명합니다. 1941년 11월 15일에 문을 열어 1944년 7월까지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의 희생자는 70만명부터 120만명까지 다양하고 대체로 80만명으로 보는 연구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피수용자들, 희생자들에 비해 생존자는 70여명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1943년 8월 2일 죄수들이 친위대를 상대로 폭동을 일으켜 그 혼란을 틈타 탈출했기 때문이었죠.
트레블린카에 대해 증언한 4명의 생존자 중 한명인 Samuel Willenberg
그밖에 아우슈비츠와 트레블린카 외에도 유명한 절멸수용소(extermination camp)로는
소비보르(Sobibor)절멸수용소
사망자 20만명~25만명
생존자 50~70명(1943년 10월 14일 소련군포로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켜 300~600명 탈출, 그중 50~70명만 생존)
벨젝(Belzec)절멸수용소
사망자 434,508명~60만명
생존자 아직까지 알려진 생존자 없음
이곳은 나치친위대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어 남아있는 수용소 흔적도 거의 없습니다.
첼름노(Chelmno)절멸수용소
사망자 15만명~34만명
생존자 7명(5명은 1942년 겨울에 탈출, 2명은 수용소 해방 직전 독일군의 최후처형에서 살아남음)
Chelmno의 생존자들
마이다네크(Majdanek)절멸수용소
사망자 7만 9천~40만명
생존자 수천명
이곳은 다른 수용소들에 비해 생존자가 비교적 많은데 소련군이 1944년 7월 워낙 재빠르게 폴란드 영토로 진격해 이곳부터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
미국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나치 강제수용소를 해방시킨 미군들이 경악을 하는데 사실 소련군이 해방시킨 수용소들은 이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사망자도 많았지만 생존자는 별로 없었습니다. 이걸 보면 나치의 학살시스템이 얼마나 완벽에 가깝게 돌아갔나 알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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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그걸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_-;;
지금도 그렇지만, 도덕 정의 따위에는 눈을 감은 채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재능에서
한국인은 참 뛰어(-_-;;) 납니다.
예를들어 일본군 비율중 조선인비율이랄지..
제가 볼땐 자민족 폄하라기 보단 자민족에게 던지는 따끔한 한마디 같습니다.
님이 쓴 글에서 느껴지는 조선인들은 이라는 표현은 많은 조선인들이 동참했다라고 느껴지는군요
실상 일제에 순응한 조선인도 많았고 순응을 넘어 적극협력자도 존재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조선인 2천만 중에서 극소수죠
일제 말기에 일본군 입대를 지원한 조선인들의 숫자가 급증하지만 이것도 사실은 일제 강압과 회유로 이루어진것 해석되는 총독부 문건도 문건도 있는데 제발파릇포실님은 오바 좀 하지마세요
뭐 둘다 커피는 마찬가지지만 TOP랑 일반커피 차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