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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아프고나서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9월 10월 10키로 두번 참가해서 완주했거든요. 1시간 5분대..
한번 해보고나니까 재미도 있고 취미생활로 2달에 한번은 마라톤 참가하자고 다짐했거든요..
12월에 시즌 마감 나가고싶은데 .... (내년 연말엔 하프가 목표랍니다... )
남자친구가 매번 피니쉬라인에서 기다려줘서(뛰는거 엄청 싫어해서 같이 못함...) 사진 찍고 짐맡기고 했는데..
바쁜데다...주말에 서울가는걸 두려워해서 같이 못가면 저 혼자라도 나가고싶은데 핸드폰은 어디다 두고 뛰어야되나요 ㅠㅠ?
피니쉬라인 들어올떄 사진은 못찍어도 완주하고 셀카는 찍고싶은데 -_-
허리에 차는 가방에 넣으면 덜렁 거리지 안을까요 ?
머리에 헤어밴드 했다가 걸리적거려서 이것도 손목에 감았는데..
팔목에 거는거에 달고 뛰시는건가여 ?? 아님 다들 짐맡기는곳에 두고 뛰시나요 ㅠㅠ?
뛰다보면 모든게 다 걸치적 거리는데 갠찬을까요 ..?
그리고 이번에 10월 30날 뛰었을때 엄청 손시려워서 정신이 계속 손에 집중되서 숨고르기도 잘안됬는데... 스포츠장갑 갠찬은게 있을까요 ?
바닷바람 맞으면서 뛰어서 그런가 엄청 추었습니다 ㅠㅠ
겨울엔 운동복을 어디까지 껴입어야되나요 ...? 뛰고나니까 감기가 올라와서 ㅠㅠㅠ 마라톤 초짜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동호회 들어서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이건 남자친구가 못하게 하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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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밴드 하고 음악들으면서 뛰면 덜 심심해서.
그런데 대회는 심심하지 않으니까.
가방에 넣어서 보관소에 보관요청하시는 것도 좋아요.
기록도 미세하게 차이가 났던거 같네요.
그리고 약간 추운날에는 스포츠 장갑도 좋지만.
주방에서 쓰는 얇은 비닐 장갑을 안에 끼는 것도 유용합니다.
뛰다보면 금방 몸이 따뜻해지는데.
그때는 스포츠 장갑은 벗고 비밀 장갑만 끼고 뛰어도 뛸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