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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만에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 페이스가 엉망이라 질문드려봅니다.
일단 풀코스 4번 경험에 2014년 한강마라톤이 마지막이었고 기록은 네번 다 3시간 45분 전후 였습니다.
2014년 8월까지는 좀 달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동은 거의 접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달려볼까 싶어 며칠전부터 조금씩 달려보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예전에 달릴땐 매일 5.5km 정도를 거의 매일 달렸고 한달에 120Km 전후로 달렸던거 같습니다.
당시 페이스는 5분~5분30초/Km 정도였습니다.
근데 최근엔 일단 5km 를 달리는게 버겁네요. 게다가 6분40초/Km 입니다.
며칠전에 동아마라톤 신청해놓고 준비차 달리기 시작했는데...
완주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크게 두가지 질문인데.
1. 작년에 산을 좀 다녔는데 무리를 했었나봅니다. 4일 동안 도보+등산 총 180km 정도를 다닌적이 있는데
마지막날 부종이 와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병원서는 별일 아니라고 했는데 이후로 왼쪽 종아리가 더 굵어졌고
무리좀 한다 치면 바로 쥐가 올라오네요. 쉬라고 해서 한참을 쉬었는데 아직도 회복이 안됩니다.
회복을 위한 노하우 좀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첫번째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인데...
일반 직장인이 2달만에 1분/km 정도를 줄이고, 풀코스 완주 가능한 체력을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 계획은 예전처럼 5km 정도를 매일 달릴 생각인데
무작정 달린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지싶은데....
달리기 고수님들 노하우 전수 부탁드립니다.
택시타고 골인지점 통과 하는건 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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