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가끔 / 고딩때 친구만나서 아주 가끔 당구치는 직장인입니다.
다마수는 사구기준으로 120 놓고, 심심풀이로 빌리아드 채널 : 삼구대회를 자주 시청합니다. 참고로 10년째
120 다마를 유지했습니다. 자주치지 않으니 실력이 늘지 않는게 당연하죠 ㅋ
요근래 회사에서 퇴근후에 삼삼오오 모여서 당구장을 자주 갔는데 사구 몇번 치다가 사구 치는 분위기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제가 얼마 전까지 삼구를 반다마(6개) 놓고 치면 다 빼는데 대략(평균적으로)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최근에 250 치는 팀원에게 스트로크랑 입사각/반사각 히끼/오시의 차이 등등 같이 치면서 코치를 받고 나서
어느 순간부터 스트로크가 좋아지더니 공이 잘맞더군요.
최근에는 본다마(12개) 놓고 치면 대략 45분안에 다 칩니다. 같이 치는 20개/25개 치는 팀원들이랑 맞다이를
치면 최근 한달 사이에 진적이 없어요 -_-;; 그냥 잘 맞는건가 해서 오늘도 퇴근해서 쳤는데 제가 12개 놓고
상대편이 20개 놓고 한시간 걸려서 다 빼고(10개를 삼십분에 빼고 2개빼는데 30분.. )
치고 갈려는데 다른 팀원(사구 200)이 와서 맞다이 설욕전하자고 해서 쳤는데.. (저 12개/ 그쪽 20개)
처음판은 삼십분/ 그 다음판도 삼십분해서 60분만에 24개 뺏습니다 -_-;; 주변에서 사구150으로 올리라고
난리네요.
제가 봐서 갑자기 사구 실력이 늘어났는데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묘하네요. 뭔가 계속 치지 않으면 이 감이
사라질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 150 올리면 그때부터 질것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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