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1000xm5, wf-1000xm5 사용자 입니다.

비교했을때 느끼는 점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 중음 - 우선 매우 맑고 앞으로 나와 있는 느낌이라 보컬에 좋습니다.

* 고음 - 초고음도 매우 깔끔하고 좋은 수준입니다. 

            저가형 이어폰과 헤드폰에서 나오는 쏘거나 찢어지는 느낌전혀 없습니다.  

* 저음 - 저음이 준수한 수준이네요 소니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느껴지는 중후하고 묵직한 저음은 없습니다.

* 공간감 - 3d 오디오를 기본으로 튜닝한 것이라 매우 좋습니다.

* 음분리 - 살짝 아쉬운 느낌이지만 준수합니다.

2. 착용감 

무게도 가볍고 착용감도 매우 편합니다.

3. 호환성

우선 ps5 에 연결하기 전에 pc 에 연결해서 유튜브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할게 없었고 그냥 동글이 꼽아주고 전원 켜니 바로 연결됩니다.

4. 차음성

노캔은 없으나 차음성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음악이나 게임 플레이시에는 외부소음 못느낍니다.

5. 확실한 단점

누음 - 이건 거의 스피커 수준의 누음이네요, 너무 큽니다.

리뷰를 왜 좋게 받았는지 알겠네요.

여자보컬이나 어쿠스틱 음악에서는 사실 1000xm5 보다 좋다고 느껴지네요.

다만 캐쥬얼 한 음악과 저음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음감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큽니다.

그리고 외부에서는 누음때문에 절대 못씁니다.

다만 집에서 음악과 게임을 동시에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음악을 들을때의 사운드 자체가 펀사운드 기질이 강해서

젠하이저처럼 중후한 음질을 원하시는 분들은 힘들고,

다만, 오랜 시간 들으면 피곤해지기는 하는 펀사운드의 성향이지만, 

들을때는 그 느낌이 확실히 즐거워지는 좋은 음질의 헤드폰입니다.

특히, pc에서 돌비가 지원되는 것으로 보아

넷플릭스 시청시 돌비 앳모스피어 같은 공간 음향에도 잘 활용될 수 있어서,

20만원이면 너무 싸다고 느껴질 정도네요.

평판형은 정말 대단하네요. 가격책정을 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사플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이정도면 다른 제품들이 설 자리가 있을지...

인존 h9도 들어봤는데 솔직히 인존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제는 덤핑으로 가는 길 밖에는 없네요.

혹시라도, 돌비 어플 안사신 분들은 꼭 사셔서 상황에 맞게 설정해서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17만원짜리 헤드폰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