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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글 안쓰는데, 한번 써봅니다 글재주는 없어요
며칠전 스쿠터 구매하고 오늘 헬멧 사러 가기로 했어요
최근들어 개인적으로 일이 너무 바빠서 (이직으로 다음주 출근확정에 따른 준비, 아버지 수술입원, 본인 병원치료)
시간을 못내다가 다음주 되면 시간이 더없을거같아 일부러 시간내서 가게에 찾아갔어요
그것도 집에서 차로 40분걸리는...
건물도 2층으로돼있고 물건도 꽤나 많더군요
30인생에 오토바이를 처음 접해봤지만 딱 봐도 비싸보이는 바이크들,, 그리고 부속악세사리들..
문열고 드가니까 인사하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친절일줄이야
헬멧사러왔다고하니 오토바이 뭐타냐고 물어보더군요 scr110 이라니까 순간 고민하는듯한 표정
2층올라가있으라길래 가서 기다리니 잠시후 올라오더군요
얼마 생각하고 왔냐고하더군요 저는 금액은 생각안하고 비싸든싸든 맘에들면 살 생각이었는데
일단 30~50 부르니까 약간 그 한숨쉬는듯한 표정? 그러면서 대화를 시작하는데
대화 한 문장씩 오고갈때마다 한숨짓는 표정, 짝다리, 우리 가게는 그런 물건은 취급안한다, 얼마보고오셨냐구요~ 짜증부터해서
디자인은 안따지는데 그냥 검정색이었으면 좋겠다 고 하니 디자인 따지시잖아요~ 올라가는 목소리톤,
헬멧 한번 써보려는데 제가 헬멧을 처음써봐서 잘 안드가고 귀도 눌리게썼거든요
옆에서 짝다리로 지켜보고있더니 도와주는 행동은 커넝, 잘못 쓰셨어요~ 그렇게 쓰는거아니에요 라며 약간 비웃는듯한 목소리톤
중간중간 반말 엄청쓰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생각했어요
와 장사하는사람이 이럴수가 있나? 이 사람은 금수저가 분명하다, 그냥 집에 돈은 많은데 직업은 가져야겠고하니 이걸 하나부다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이쯤에서 나갔어야하는데 또 어디갈 시간이 안날거같아 애써 하나 고르고 결제하니까 역시 반말,, 한손으로 카드와 영수증건네줌..
아 그리고 중간에 직원분이 전화를 받더니 '아까 그손님이 ~ 구매한다는데요' 이러니까 사장왈, 그냥 사지말라그래~~ 이러는 말까지 ㅋ
어쨋든 사고나서 나와서 제가 치료받아야할 병원까지 차 몰고가서 혹시나싶어 홈피를 검색해봤거든요
근데 제가 산 그물건이 10만원 더 싸게올라와있는거에요 바로 차돌려서 갔습니다
드가서 이거 그냥 사이트에서 사겠다 하니까 바로 폰보더니 실실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카드달라고하면서
2층올라갔는데 다시내려오기까지 시간이 좀걸렸어요 아마 제 예상인데 여직원을 질책한듯, 제가 첨에 샀을때 사장이 직원더러
사이트에서 팔린걸로 해라~ 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아무튼 내려오더니 자기가 물건값 일일이 기억못한다면서 죄송하다구..
절라 꼴보기싫어서 그냥 환불했어야했는데 제가 모질지 못했네요.
돌아와서 바튜매 검색해보니 역시 평가가 ... 저한테만 그런게 아닌가본데 그런 태도로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어디 뭐 돈많은 동호회원들이 사주는걸로 유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바이크 입문자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나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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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