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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흠 잡을래야 흠 잡을 곳이 없는 영화 탑건: 매버릭

1987년도던가 까까머리 때 탑건 1편을 소도시의 동시상영관에 봤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이런 영화도 있구나. 영화를 이렇게 멋지게 만들 수도 있구나.

저래 멋진 배우가 있고 저래 멋진 연기가 있을 수 있구나.

그 충격을 거의 35년이 지나서 다시 한번 그대로 느끼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말도 필요없고 설명도 필요없는 영화,.

그냥 보는 걸로 듣는 걸로 모든 게 완벽하게 이해되는 그런 영화.

단순하지만 인생은 단순한 거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들게 해 준 영화.

영화속에서 사람을 봤고 영화속에서 삶을 봤습니다.

Simple is the best.

멋진 영화.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

그러나 나만 가지고 있고 싶기도 한 영화.

2022년 올해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탑건: 매버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