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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럼 입니다.

(스포일러) 곡성에서 스쳐지나가는 대사.. 그리고 외지인의 카메라 앵글변화3

건강원에서..

"증거? 증거 있지"

(냉장고 문을 열면서)

"봐봐.. 아무것도 없지?"

효진이에게 외지인에 대해 아냐고 물어볼때..

"뭐가 중한디.. 뭐가 중한지도 모르먼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할때 키득거리면서 이 대사를 썼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독버섯 얘기하면서 한번 적었던 내용인데

오늘 다시보면서 확인했네요 외지인의 붉은 눈빛은 항상 카메라를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동굴씬에서는 처음에는 정면에서 부제를 올려다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성경 구절은 인용하면서 성흔을 보여줄때부터는 카메라가 위에 위치하고 계속 카메라를 올려다 보고 있어요

붉은 눈이 되기 전부터..

영화 내내 외지인에 대한 생각이 오락가락하는 만큼

외지인을 잡는 앵글이 가장 많이 변화합니다.. 밑에서 올려다보는 로우 앵글도 정도 차이를 주기도 하구요

낙엽엔딩

pung

2016-09-08 * 점아이콘

0 sword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2016-05-15 점아이콘

뭐가 중한거는 왜 그렇죠?

2016-05-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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