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국제시장에 대해 \'토나온다\'라고 이야기했네요.35
- 정치씨
- 등록일 2014-12-29 09:51
- 조회수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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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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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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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좀 다른 이야기 일지는 모르겠는데 영화에서 종교색이 드러나는 작품은 거부감이 확들더군요
나름 평들이 좋았던 밀양이나 불신지옥이 저에게는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변호인이나 웰컴투동막골을 재밌게 보았는데 정치색으로 연관짓지는 않았던거같고 혼자 나름 영화성향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게시글이네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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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씨
종교색이나 정치색이나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그걸 심도있게 다루고 싶었다면 그걸로 또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제시장은 적어도 그런 정치색에 대해 고민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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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천만용 기획영화일 뿐인데..정치색은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영리하게 돈벌려고 마케팅한 영화일 뿐이죠. 감독이 한번이라도 어떤 무엇이라도 제대로 만든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차라리 이 감독이 어떤 정치색이든 심도깊게 다뤘다면 제가 영화를 봤겠습니다. 허허.. 디워가 생각나네요. 마케팅에 말려서 디워보고 나오면서 욕을 한바가지를 했죠. 영화적 완성도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봤거든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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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씨
맞습니다. 그냥 그게 잘 팔릴거 같으니까 그런 내용인겁니다.
근데 그게 불편해요... 그냥 잘 팔려고 보는 사람에게 주입시키는 방식.. 애초에 정치에 관해 깊은 고민을 안하는 감독 같으니 연관짓지 말자는 거죠 디워같은 영화처럼 영화 재미 그 자체에만 집중하면 될거 같습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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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
병이라고 말씀하시는데서 님의 시각이 드러나네요. 저는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게 \"틀린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거죠.
이건 일반론이고.. 국제시장에 대한 제 의견은 모 평론가가 했던 말하지 않을 권리처럼 그냥 말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말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인 의사전달 방법이 되기도 하지만 그냥 이 영화는 정치적 탈색을 너머 미화의 의도가 보이지는 않았어요. 이런 창작태도도 존중은 해줘야한다고 보지만... 뭐 영화로만 봤을때 만듬새가 좋지는 않아서 논란자체가 영화의 거품을 만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네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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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씨
병이라고 표현한 것은 다소 과격할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이것은 인터넷용어로써 써본 것입니다. 모든것을 정치와 연관짓는 사람들을 빗대어서 표현한거구요. 국제시장에 관한 의견에는 적극동의합니다. 저는 사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정치적으로 어떻다, 미화시켰다 라는 의견을 보고 갔는데 보고 느낀 감정은 아 불쾌해.. 근데 정치적인 무언가 때문은 아니야.. 였습니다. 적어도 이 영화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애초에 관심이 없어보이는 연출이었고 그냥 단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요소들을 짜집기해서 팔아넘기는... 억지로 주입시키는 그런 태도에서 불쾌함이 밀려왔다고 생각합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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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
국제시장은 왜? 라는 의문에는 대답해주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설득당하지 않죠.
이화정씨, 황진미씨나 이용철씨 등의 포털에서 볼 수 있는 전문가 한줄 평이 짧으면서도 정확하게 이 영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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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195276.gif?v=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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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랭보
선동영화까지는 아닌데
사람들 반응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되요 일베충들이 하는 짓거리나 어르신들 반응도 보면... 그래도 허지웅은 좀 멀리간듯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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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닷한이불
이 영화 어디가 불편하셨나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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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씨
저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웃게 만들었고 여기서 울게 만들었고 이런 뜻을 주려는 것이니 너희는 그냥 우리가 주는대로 받아먹어라 이게 얼마나 영화를 즐겨보고 또 깊게 보는 사람에게 불편하게 만드는 장치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맨 처음 느꼈던게 태극기휘날리며 입니다. 마지막에 시신발굴현장으로 넘어가는 장면이었지요(얼마나 불쾌했던지 지금도 기억나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이걸 정치적으로 바라보며 일베영화라느니 닭근혜빠는영화라느니 하는 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였습니다. 적어도 이 영화는 덕수 그리고 그 시절에 힘들었던 분들의 이야기일뿐이니까요(마지막 덕수는 울고 가족들은 웃는 장면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아무튼 보는 내내 매우 불쾌하고 호구가 된 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 하지만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라는게 제가 다른 분 글에 달았던 감상평입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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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옹
그냥 영화일 뿐인데...
우리도 그정도 선택의 여지를 두고 잇지 않나.. 이렇게 까지 홍보할 필요는 딱히... 긁어 부스럼 만드네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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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
앞뒤 말 다 자르고 따와서 허지웅 토나온다니...
허지웅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 입니다만. 님 글이 더 토나오는 글입니다 이런걸 선동이라고 하는거구요.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토까진 아니어도 인상이 찌푸려 지더군요. 역사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우리의 오점 되는 일들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버리거든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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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와뿌꾸
토나온다는 표현은 허지웅이 국제시장을 본 후 한 평입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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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
네 저도 압니다. 앞뒤에 말 다 자르고 사용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허지웅이 말했다는 원문 찾아서 읽어보세요. 전후사정 안보고 토나온다 라는 말만 쓰면 기레기랑 똑같은거죠.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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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씨
난독이세요? 글은 읽어보셨나요?
허지웅이 맨션에 뭐라고 했는지 다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영화를 님처럼 정치적인견해로 이야기하는 자체를 \'토나온다고 표현합니다\' 님처럼 그저 본인 생각과는 다르면 발끈해서 선동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토나오는\' 행동이네요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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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
난독이요? ㅎ 제 댓글 제대로 읽으신거 맞으세요? 인정하실건 인정하셔야죠
마녀사냥 하는 기자처럼 오해 할 수있도록 앞뒤 자르고 가져오셨잖아요. 영화는 순수한 문학작품 이니까 정치적 견해로 바라보면 안된다 라구요? 그럼 수많은 정치적인 내용을 가진 영화들은 어떻게 평가하실지 궁금하네요. 소설이 됐건 영화가 됐건 간에 문학 작품이란건 원래 수용자에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정치적 견해 또한 하나의 의견입니다. 이건 상업적인 영화다 정치적인 영화다 라는걸 구분하는것도 각자 개개인의 가치 판단이구요. 개인의 생각을 남에게 관철 시키는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게 선동의 시초가 되는거구요. 님은 기본적으로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토론 할 수있는 자세가 안되어있으세요. 문학작품을 놓고 이게 맞다 다른시선과 이야기는 뻘소리다 이런건 초등학생 수준의 사고와 토론방식 입니다.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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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영화고 특히나 장르가 일반 상업이니
재미로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