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드가장? 장발장? 그런것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19금 뮤지컬~
들어가자(드가장) ㅎㅎㅎ 여튼 그 장소라 함은 좋은곳인걸루(MT)
3번이나 다양한 이유로 황당하리만큼 이별을 겪은 드가장 사장, 독특한 서스팬스의 사랑을 하는 그의 친구와
이미 결혼을 했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부생활과 대우를 받는 또 한 친구~
이 세 남자를 시작으로 연애를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어여쁜 아가씨와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한 언니
알고보면 다 인연이 있고 얽히는 관계들
유일무이한 재미난 존재력의 멀티남으로 유쾌발랄하고 므훗므훗한 드가장은 시작됩니다.
남녀의 사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디에서 잘못되고 틀어지는가, 유쾌하면서 센시티브하게
연출된 내용, 연기력, 노래, 스토리, 이 네박자(쿵짝쿵짝)가 잘 어우러져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며 본 것 같습니다. 뮤지컬이라 함은 대부분 노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렌데 적당히 섞여 있으며
보는 재미와 내용에 덧 응원을 실어주는 멋진 앙상블이기도 했고, 연극 + 뮤지컬 느낌이었습니다.
찬찬히 같이 동화되어 신나게 보고오니 내 짝도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며(응?)
설레이며 늦은 귀가를 했네요. 연인과 보면 정말 더 설레이고 재밌을 공연이었어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초반부의 음향이 다소 아쉬움과 덜 야했다는?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중간중간에 다양한 트랜드의 개성있는 연출도 꽤 매력적으로 아주 잘 보고 왔습니다.
드가장 ~ 가벼운마음으로 유쾌하게 다양한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한 뮤지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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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적으려다가 스포가 될까봐 멈칫멈칫 했나봐요~ 여튼 직접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