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매 가능한 뮤지컬 중에서 글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라이센스 공연 위주로만 적어 봅니다.

1. 위키드 - 현재 2차 에매까지 풀렸고 티켓 오픈 당일에는 인터파크 서버가 느려지는 수준의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에 초연을 했던 작품이고 재미는 보장합니다.
캐스팅은 엘파바역의 차지연, 글린다 역의 정선아 조합을 추천합니다.
사실 옥주현이 다시 하길 바랬지만 마타하리 뮤지컬 공연 기간과 겹쳐서 이번엔 안 나오네요.

2. 노트르담 드 파리 -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입니다. 절대로 후회 안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며, 제가 본 뮤지컬 중에
엔딩곡이 끝나자마자 전원 기립박수를 치는 몇 안되는 공연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만 구성되는 뮤지컬로, 어제 1차 티켓 오픈을 했습니다.
콰지모도 역할로 홍광호, 케이윌(가수) 가 더블 캐스팅인데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원래 콰지모도역은 윤형렬이라는 배우가 거의 고정이었는데.. 대신에 케이윌이 캐스팅 됐네요.
홍광호는 뮤지컬계에서 압도적인 티켓팅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입니다.
현재 예매상태를 보면 홍광호 캐스팅 공연은 거의 매진이고 케이윌은 약 50% 정도 객석 점유율로 차이가 심하게 나고는 있네요.

홍광호/윤공주 캐스팅 공연을 추천하며, 그랭구와르 역으로는 마이클리, 프롤로 역할은 서범석 조합을 권하고 싶습니다.
2014년 초에 홍광호/윤공주/정동하 조합으로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3. 마타하리 - EMK 라는 제작사가 만든 창작 뮤지컬입니다. 하지만 창작 뮤지컬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제작비와 캐스팅을 들고 나왔습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중에 대작으로 성장한 뮤지컬이 \'프랑켄슈타인\' 이 있는데 왠만한 라이센스 공연보다 퀄리티 좋더군요,.
옥주현, 류정한 등이 캐스팅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저는 5월 공연으로 예매해 두었습니다.
옥주현/신성록/엄기준 조합으로 예매했는데 사실 옥주현/류정한/엄기준 조합을 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ㅎㅎ

4.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 대학로 공연입니다. 대학로 뮤지컬 공연임에도 인터파크 예매순위 10위 안에 들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약간의 스토리 개연성이 아쉬움이 좀 남긴 하네요.
다만, 대학로 공연장의 한계가 좀 느껴지기는 합니다. 사운드가 좀 아쉽다랄까.. 그래도 만석을 이루는 공연이고
한번쯤 볼만한 공연입니다.


--> 소름끼치게 재미있는 공연이라면 단연, \'노트르담 드 파리\'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위키드, 노트르담드파리 추천합니다.
이달중에 볼만한 거로는 맘마미아,헤드윅과 홍광호캐스팅으로 빨래를 추천합니다.

엊그제 삼총사 보고왔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