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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극 달빛크로키 후기

이벤트 당첨되어 연극 달빛크로기를 대학로에서 보고 왔습니다.

두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있고, 나레이션이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약간 새로운 스타일의 연극이었네요.

첫 번째 스토리의 경우 현시대 맞벌이 젊은 부부의 삶을 반영한 내용이었고,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인식차이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슈퍼맨이라는 다소 엉뚱한 소재를 이용하여 재미를 주는 요소가 있었네요.

다만 사람에 따라 약간 황당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두 번째 스토리는 술에 취한 여자가 라면 먹으러 주인도 없는 옛 애인의 집으로 찾아오는것으로 시작되는데,

영화계에 입문한 초짜 감독과 전 애인이었던 여배우가 티격태격하며 서로에 대해 남아있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남녀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실제로 라면을 끓여서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ㅎㅎ

배우들의 연기력과 딕션, 나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컨셉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연극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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