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입니다.

★5재생불량소년 후기

간만에 대학로에 여자친구와 다녀왔습니다.

연극을 몇차례 보긴 했지만 소극장에서 뮤지컬은 처음봤어요.

기존에 봐왔던 뮤지컬의 이미지가 있던 터라 소극장에서 하는 뮤지컬은 어떨까하는 고민 반 기대 반으로 봤는데,

별점에서 보다시피 대만족이었습니다.

연극은 극의 흐름에 따라 외우기도 하고, 때에 따라선 애드리브도 가능하지만

뮤지컬은 노래로 표현하는게 많다보니 그게 쉽지가 않을텐데 어마어마한 양을 외우고,

멋지게 해내시는 약 100분 간의 공연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했네요!

끝나고 우르르 몰려나가 아마 촬영?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런 팬덤이 있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무엇보다 내용도 사회적 이슈가 담겨있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열정적으로 해주신 배우분들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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