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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운 좋게 연극 2호선 세입자를 오늘 보고 왔습니다.
회사는 물론 반차 내고 나왔습니다.
대학로에 연극 보러 몇번 와봤지만 오늘 와본 극장은 건물 5층에서 보았습니다.
공연전에 무대를 담아 보았습니다. 지하철 세트를 딱 보니깐 2호선 인걸 알수있었습니다.
코로나 한창 일때 와보고 대학로 오랫만에 왔는데 아직 대학로는 한산하네요.
보는 내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많이 웃었구요.
물론 중간중간에 생각해야 될 시간과 조금은 슬픈 이야기들도 나오구요.
우리내 사는 이야기,, 그리고 인물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노스포 이기 때문에 더 이야기 하면 안될것 같네요.
연극 내내 선물도 나누어주시니 함께 즐기시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문뜩 생각이나서 여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진짜로 지하철 안에서 사람이 있을것 같지않아?? 저렇게 지하철 객차 안이나 다른곳에서라도
그럴것 같다고 하더군요.
재미있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에 대해 생각해야 봐야할 우리내 이웃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연극입니다.
쌀쌀한 겨울날씨지만 따듯한 마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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