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술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요~!^^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미술에 관한 글을 보고 있다가 좋은 자료인거 같아서 퍼왔어요 ^^
설치 미술작가 김성대의 작업은 자연의 아름다움 보다는 자연이 겪고 있는 위태로운 변화의 모습에 더 집중한다.
환경파괴에 대한 인식이다. 그는 실제 자연공간이 아니라 인공 공간인 갤러리 안에서 흙과 빛을 두 소재로 한 혼합재료 설치물을 소개한다.
‘균열 (The Cracks)’은 조명을 통해 균열의 불규칙한 이미지가 강조된 4개의 넓은 원판 형태의 설치물로 이루어져 있다.
두개의 파란 설치물과 두개의 노란 설치물은 내부에 설치된 조명으로 진흙이 말라 갈라진 형태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마치 하늘과 땅 등
자연의 위태로운 모습을 극대화 하는 듯하다. 내부 조명은 파괴되어 가는 자연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비춰진다.
작가가 이 작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자연과의 상생이다. “자연이 내민 공존의 제언은 갈라진 땅속에서 빛으로 다가온다.
생명의 씨앗을 가진 빛은 우리에게 함께 살아가자고 손짓하는 것이다.”고 그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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