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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용 토렌트 클라이언트로 '트랜스미션'을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요, 리눅스용 토렌트 클라이언트도 찾아보면 종류가 여러개 있습니다.
저는 PC의 운영체제로 윈도우와 리눅스를 병행해서 사용하므로 윈도우용과 리눅스용을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qBittorrent의 웹UI에는 토렌트 파일을 생성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윈도우PC에서도 토렌트 클라이언트로 qBittorrent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단점을 보완하기가 용이합니다.
트랜스미션의 경우 기본 내장된 UI가 너무나도 심플한 나머지 `Transmisson Remote GUI`나 `Transmission-Control` 등을 설치해 좀 더 토렌트 클라이언트다운 느낌을 내고 싶게 만들지만, qBittorrent나 deluged는 자체 UI가 이미 토렌트 클라이언트 느낌을 내준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을 수도 있겠습니다.
큐비토렌트는 QT라이브러리, 그러니까 C++로 작성되어서 요구하는 메모리량이 트랜스미션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기기에서 트랜스미션보다 최대 20%까지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줍니다. 만약, ARM과 같은 저사양 NAS를 토렌트 전용으로만 사용할 것이라면 트랜스미션보다 큐비토렌트가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리눅스용 토렌트 클라이언트는 트랜스미션과 큐비토렌트, deluged 말고도 찾아보면 더 있습니다. 기능이나 성능이 눈에 확 띄게 차이나는 건 아니지만 여러 클라이언트를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소프트웨어를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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