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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판로 개척, 홍보를 지원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이 올해 첫 TV홈쇼핑에서 완판 신화를 거뒀다.
진흥원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 2월 입점 상담회를 거쳐 6개 업체를 선정했고 그중 물맑은고기팜농업회사법인의 ‘100％ 국내산 뼈 없는 양념갈비살’과 농업회사법인 허니팜의 ‘햇산딸기’가 이달 14일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됐다.
 양념갈비살은 방송 36분 만에 모든 물량이 동나며 1억3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거뒀으며 김해 대표 특산품인 햇산딸기도 4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물맑은고기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회사가 계속 어려웠는데 낮은 수수료와 방송 지원으로 부담 없이 홈쇼핑 진출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제품 기획부터 배송까지 전반적인 홈쇼핑 운영 절차를 알게 된 점이 특히 큰 도움이 됐다.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김해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홈쇼핑 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인 다양한 유통망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진흥원은 NS홈쇼핑 외에도 롯데홈쇼핑, 공영홈쇼핑, 홈앤쇼핑과 협력해 김해시 중소기업의 국내 및 해외 홈쇼핑 채널 진출을 돕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미소담식품의 ‘백억무뼈닭발’ 제품이 홈앤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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