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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장애인 도우미견 훈련·보급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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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17 18:40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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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16일 ‘장애인 도우미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시흥시 동물누리 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현과 박재용 의원과 함께 했는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보조견 지원센터 건립’의 안정적 토대를 만들기 위한 현장의 분위기와 목소리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

김 의원은 국내 최초로 도우미견 훈련과 보급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의 열악한 시설과 환경을 살펴본 후 “장애인들에게 우수한 도우미견 보급을 위해서는 최상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소규모 보조금 지원으로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며 “장애인 도우미견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에 근거한 도의 위상에 어울리는 규모의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기견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입양하는 시흥시 동물누리 보호센터와 장애인 도우미견 훈련과 보급을 하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의 시설 차이가 극명하다.
복지를 넘어서 차별 없이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사회적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애인 도우미견 훈련사업’을 실시 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보조견 장애인 도우미견 분양 실적은 2020년 13마리(시각2두, 청각 7두, 지체 4두). 2021년 11마리(시각1두, 청각 5두, 지체 5두), 2022년 12마라(시각1두, 청각 5두, 지체 5두)에 그치는 등 보조금 지원만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도우미견 육성 사업은 시설이 낡고 열악한 실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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