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지난 5월 22일(수) 14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자치도의 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 강원국방산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제를 맡은 박상용 강원연구원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강원의 첨단 국방산업 육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박상용 강원연구원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첨단국방산업 육성 필요성, 중앙정부 정책 동향,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국방산업 추진 경과,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국방산업 육성 비전 및 목표를 발표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첨단 국방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익현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 교수는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인재양성 추진경과, 국방사업관리 자격시험 교육과정,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사업, 강원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소 등을 발표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한 지역 인재 양성 노력을 강조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국방혁신 연구센터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동범 국방연구원 국방자원연구센터 연구위원, 김영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시험 연구원 박사,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 최영택 강원특별자치도 방위산업협의회 위원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김기철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늦은 국방산업의 태동에도 불구하고 도 만의 국방산업에 대한 당위성 논리가 육성콘텐츠로 연결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강원도 국방산업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2023년에 방위사업 육성전략 발표, 방위사업협의회 발족 등을 추진하였고 2024년에는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고, 앞으로 도에서 국방산업에 집중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김동범 국방연구원 국방자원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방위사업은 정부가 주도해서 하는 만큼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을 따라가며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벤처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국방산업 육성이 필요하고 국방벤처센터의 설립이 핵심적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을 언급하였다.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국방혁신 연구센터장은 국방산업 세부분야의 집중에 대한 의견으로 드론과 해상 유무인 복합체계등이 도 국방사업에 큰 경쟁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김영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시험 연구원 박사는 국방방위사업이란 인재, 기업 등이 함께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도가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반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최영택 강원특별자치도 방위산업협의회 위원은 국방사업이 계획 및 실행이 원활하게 되기 위해서 조직, 예산, 법규 혹은 제도라는 3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특히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중요함을 언급하였다.
좌장을 맡은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방의 최전방에서 국가차원의 안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산업으로 연결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접고, 강원특별자치도만의 강점을 가지고 세밀한 계획 및 사업을 선정 후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연구원은 이번 창립포럼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학교, 도 방위산업위원회, 방산관련 정부출연기관 등과 전방위 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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