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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의 용인시 단체관에 참가할 기업 5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IT)·전자제품 전시회다.
각국의 첨단 기업들이 참가해 IT,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푸드테크,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행사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인시는 CES 2025 행사에서 단체관을 운영한다.
부스는 코트라(KOTRA)의 통합한국관 내에 마련된다.
단체관 참가 기업에는 시가 전시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를 최대 75%까지 지원하며 운송료, 혁신상 신청비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나 구비서류, 공고문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Thaifex Anuga Asia)에도 시 단체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기업 6사를 지원한다.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는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등에 중소기업 11곳으로 구성된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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