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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발자 경진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K-디지털 챌린지 :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7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성인부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과제, 창업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과제를 수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 달 1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8월 7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작 33개(성인 24개, 학생 9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3점)이 수여된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예선 과정부터 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2 등 80여개 개발 장비를 대여해주고 150개 이상의 온라인 교육 강좌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팀(약 70여팀)에게는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팀(33팀) 선정되면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11~12월) 참여 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을 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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