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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교육을 통해 디지털전환(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
 26일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인재 육성 교육 과정 'Why Not 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DX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사업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이다.
이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Why Not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경제연구원, 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i.Growth)와 협업해 직무 역량과 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하는 취업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다음 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또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교육생들은 LG유플러스가 가진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9일 자정까지 'Why Not SW 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다음 달 17일부터 12월28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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