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다원이 솔로 팬미팅 '2024 DAWON FAN MEETING : Chemistry'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멤버 겸 배우 다원이 군입대 전 마지막 솔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원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솔로 팬미팅 '2024 DAWON FAN MEETING : Chemistry(2024 다원 팬미팅 : 케미스트리)'를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무엇보다 이번 팬미팅은 2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차 공연만 오픈됐으나 다원의 입대전 마지막 솔로 팬미팅인 만큼 빠르게 매진됐고 이에 힘입어 28일 오후 2시와 6시 2회차 공연이 추가됐다.

다원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총 4회차를 각기 다른 구성으로 준비했다. 그는 '바꿔 쓰는 프로필' '판타지 당케트(다원+앙케트)' '케미 종합 선물 세트' '다원의 X 파일' '미션 다! 파서블' '케미 지수 105%'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다원은 지난 1월 발매된 13번째 미니앨범 'Sequence(시퀀스)'에 수록된 자신의 첫 자작곡 'Superconductor(슈퍼컨덕터)'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다원은 "감사했고 앞으로 더 감사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그는 솔로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와 '그대와 그대 향기가'를 비롯해 SF9의 'OK OK(오케이 오케이)' 'Driver(드라이버)' 'Morning Coffee(모닝 커피)'로 맑고 투명한 음색을 뽐냈고 2PM '우리집' 요아소비 '아마도(たぶん, Tabun)' 아이브 'Baddie(배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커버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2회차와 4회차 공연에는 각각 그룹 유나이트(YOUNITE) 멤버 은상과 SF9 멤버 인성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원과 놀라운 '케미'를 발산하며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특히 4회차에 등장한 인성은 아이오아이의 '소나기'를 열창하는가 하면 다원과 함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Sea Of Love(씨 오브 러브)'를 비롯해 SF9의 'Fall In Love(폴 인 러브)' '화끈하게' '질렀어'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준비한 무대를 끝낸 다원은 "새로운 걸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을지 걱정된다. 그저 즐겁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감사했고 앞으로 더 감사하고 싶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뿐만 아니라 다원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시간을 기억했고 팬미팅 종료 후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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