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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한 달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쉬시'로 5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공식 활동이 마무리됐음에도 큰 격차로 음원, SNS, 팬 투표 등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7명 완전체로 활동해서 받은 1위인 만큼 더욱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진심으로 같이 즐겨주시고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성장하는 베이비몬스터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상승 기류를 탄 음원 점수가 이번 1위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실제 '쉬시'는 벅스, 지니,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차근차근 순위를 높여가면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신인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멜론 톱100에서는 9위까지 뛰어올랐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연일 호성적이다.
'쉬시'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31일 연속 진입한 데 이어 3주 연속 위클리 톱 송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각각 33위·16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 기세를 몰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서 팬 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일본에서 본격 프로모션에 돌입한 뒤 8월에는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올라 폭발적 무대 역량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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