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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제’ 임영웅 2023년 정산금만 234억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05-23 21:20:00

트로트 가수 임영웅(사진)이 작년 소속사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수입을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임영웅의 1인 기획사 물고기뮤직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물고기뮤직은 작년 용역비로 193억여원을 지출했다.
물고기뮤직은 용역비를 지급한 이가 회사 주주인 소속 아티스트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물고기뮤직에 소속된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지분 50%를 보유한 주주이기에 임영웅에게 193억여원을 지급했다는 의미다.
여기에 임영웅에게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 31억원과 임영웅 몫 배당금 10억원도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임영웅은 작년 한 해에만 234억원가량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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