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팬콘서트 ‘파인트 유(Find YO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27일 밝혔다.
에이비식스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 다채로운 무대와 유쾌한 코너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8집 수록곡 ‘트레버(TRAVELER)’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비식스는 이어 ‘그랩 미(GRAB ME)’, ‘답을 줘’ 무대를 통해 시작부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에이비식스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고 다채로운 노래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에이비식스는 이번 팬 콘서트를 통해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들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대휘의 ‘킬 미(KILL ME)’, 본인만의 감성을 녹여 무대를 꽉 채운 김동현의 ‘(픽스 유(F_ix YoU)’, 신나는 멜로디와 잔망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전웅의 ‘중.꺾.그.마’, 록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연출한 박우진의 ‘톱 티어(Top Tier)’ 무대까지 각양각색 매력으로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뿐만 에이비식스는 ‘노래 맞추기’, ‘랜덤 챌린지 댄스’,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에이비식스는팬송 ‘일라이(ILY)’ 무대를 선보이며 짙은 여운을 전했다.
이어 관중석에 깜짝 등장해 앵콜 무대 ‘회전목마’와 ‘체인(CHANCE)’를 선사, 팬들과 함께 뛰어놀며 마지막까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에이비식스는 “5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시간이 빨리 흘렀다”며 “항상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믿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저희와 계속 같이 걸어가 주세요. 저희가 힘이 닿는 데까지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팬송 ‘별자리’ 무대를 마지막으로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비식스는 다음달 7월, 유럽과 미주에서 팬 콘서트를 이어 가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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