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start up)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이다.
기존과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고속성장을 꿈꾸는 기업체를 말한다.
국내 스타트업 산업은 15개가량의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을 돌파한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정점으로 매년 12만개의 법인이 생겨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가 단단하다면 IPO나 기업 매각을 통해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
이복연 지음/BJ PUBLIC /2만2000원 |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은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가와 사업을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안내서다.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가인 이복연 패스파인더넷 대표가 6년간 2000개가 넘는 스타트업 컨설팅을 통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 30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가능성’ 등을 다양한 스타트업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시중의 많은 창업 서적이 ‘이론서’에 가깝다면 이 책은 ‘실용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 사례 및 시장의 다야한 경험과 예시가 녹아 있다.
초보자가 창업의 문을 열고 나갔을 때 마주할 환경을 책에서 미리 경험 할수 있게 한다.
이 대표는 대기업· IT기업 등에서 마케팅 및 시장전략 기획 업무를 15년 이상 해왔으며, 2016년부터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투자 유치 코칭,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의 유니콘 기업이나 해외에서도 잘나가는 스타트업 리스트를 찾아보면 천지개벽할 기술을 개발한 곳보다는,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간 개선하는 등의 작은 결과가 세상을 바꾸는 곳이 대부분이다.
결국 창업자가 찾아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거창하고 멋있는 것이 아닌, 작고 약하더라도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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