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입니다.

코스닥 상장사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내 손 안의 AI 서비스 '크리링' 베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광고 제작 부스팅 서비스 '크리엑스닷에이아이(CREeX.ai, 이하 크리엑스)'에 이어 크리링까지 오픈한 부스터즈는 지속적으로 AI 관련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링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이며, 카카오톡 챗봇 형태로 운영된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각종 커머스 채널에 게시하는 멘트 구성, SNS 맨션 등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 기간 동안 크리링을 활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주기적으로 무료 제공되며, 부스터즈 파트너 브랜드 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가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다.

실생활에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기능들도 제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진 전송만으로 바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스터즈는 '생성형 AI 기반 사진을 이용한 음악 생성 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관한 특허도 출원했다.

특히 크리링에는 오픈AI의 신규 AI 모델인 'GPT-4o'가 탑재됐다.
GPT-4o는 오픈AI의 신규 AI 모델로, 기존 모델에 비해 처리 속도를 2배로 고속화하여 실제 사람과 같은 반응 속도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크리링 역시 GPT-4o를 탑재한 만큼 빠른 반응 속도의 AI 챗봇을 경험할 수 있고, 카카오톡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유저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AI 전문 서비스 '크리엑스'의 클로즈 베타를 오픈한 바 있는 부스터즈는 이번 크리링 베타 출시를 통해 광고 마케팅에 특화된 서비스와 대중적인 AI 챗봇 서비스를 모두 운영하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쌓아온 AI 관련 역량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부스터즈 파트너 브랜드들의 성장에도 AI 서비스들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크리링은 카카오톡을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전반적인 AI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광고 마케팅 특화 AI 크리엑스와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AI 크리링으로 플랫폼을 이원화하여 각각의 특장점들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