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K스낵 또한 해외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콘칲, 크로플 등 ‘K스낵’ 제품이 일본에서 가장 매장 수가 많은 세븐일레븐에서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만1000여개에 달하는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K스낵’ 판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 제품의 세븐일레븐 입점은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 협업으로 성사됐다.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일본 세븐일레븐 매대에 새로 진열된 한국 제품은 콘칲, 크로플, 슈가크러쉬솜사탕, 레몬맛솜사탕 등 4개 제품이다.
코트라는 이를 통한 올해 수출 창출 효과가 2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제품인 솜사탕 과자를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킨 국내 기업 관계자는 “일본 어린이들이 우리 솜사탕을 사 먹을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일본 수출은 작년 대비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의 일본 진출을 위해 세븐일레븐 외에도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돈키호테,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 등과도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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