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서 평판형 안테나는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이 미치지 못하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저렴한 가격과 작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최대 수백 Mbps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발적인 수요 증대를 예상한다"며 "무엇보다 자율주행차량, 건설장비, 농기계, 재난대응, 철도, 비행기, 선박 등의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모바일 백홀,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일반 사용자 및 가정용 고객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를 개발 완료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5월부터 양산 준비과정을 거쳐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유텔셋-원웹의 올해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로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텔셋-원웹뿐만 아니라 매출처가 다변화되면서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매출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매출이 올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등의 신제품군 개발로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했다"며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본격화로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올해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매출 증가로 성장성뿐만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