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가 일본법인 ‘팀프레시재팬’을 설립하여 일본 사업을 본격 확장 중이다.
팀프레시재팬은 맘스터치의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 개점을 위한 식자재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공식 오픈한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주일간 1만6천명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일평균 2천3백 명, 분당 3.3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재방문 계획 응답률이 96%에 달하는 등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까다로운 일본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팀프레시재팬은 맘스터치의 성공적 일본 안착을 위해 식자재 물류 서비스와 더불어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회사인 팀프레시가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식자재 물류·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기업들과의 네트워크와 일본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점포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팀프레시재팬 심두보 대표는 “국내 대표 외식기업 맘스터치와 협업을 시작으로 사업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진출을 도모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물류·유통 및 일본 현지에서의 사업런칭 및 운영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팀프레시는 지난해 8월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
팀프레시재팬은 식자재 물류 서비스 외에도 ‘일본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빠른 배송에 민감한 화장품, 패션, 육아용품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팀프레시재팬은 지난해 ‘SESE’, ‘F&P’ 등 일본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안정적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치바현에 9,535.21㎡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여 사업에 필요한 초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맘스터치는 국내 대표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장 수 1,400여 개를 돌파하며 국내 업계 매장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팀프레시는 국내 대표 콜드체인 기업으로 설립 5년 만에 물류·유통 사업 및 다양한 시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약 6,0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였고, 지난해 11월 월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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