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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6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주말 다수의 언론을 통해 내년 말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기기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며 “내년 말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폴더블 출시 이후 폴더블 스마트폰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준석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폴더블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내장힌지 기술력 부문 1위 업체고 최근에는 외장힌지 기술력도 확보했다”며 “글로벌로 확장했을 때도 동사의 기술력이 독보적이기에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0년대 스마트폰 시장 개화로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기기 출시 역시 향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인엠텍은 올해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81.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보급형 모델 출시는 점유율 상승을 위한 필수 옵션이므로 시기의 문제보다 규모의 문제로 판단돼, 향후 해당 매출의 발생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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