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 아이폰이 스마트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위해 초슬림 아이폰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부수를 띄운 신제품 출시는 내년으로 예상하며, 이는 삼성 갤럭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 출시 시기는 2025년으로, 아이폰 1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아이폰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프로 맥스(1200달러)보다 고가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예고된 신제품이 기존 모델보다 얼마나 더 얇은지 등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다만 전작 아이폰 15의 두께 7.8㎜보다 얇으리라는 것.
또한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불리는 이 기기에 A19라고 알려진 자체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5에는 A16 Bionic 칩이, 아이폰 프로에는 A17 Pro가 탑재된 것과 비교해, 제품의 성능이 훨씬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앞서 애플은 올해 신작부터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해, 아이폰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라인업 개편에도 들어간다.
애플이 삼성전자, 화웨이, 아너와 경쟁하면서 아이폰 판매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8%로 가장 높았다.
애플은 17.3%를 기록하며 2위다.
한편 애플은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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