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 코로나-19 자원봉사로 시민 불안 해소 나서

- 전 세계인 안정되고 안산시민 하나 돼 부강한 국가 건설 만드는 데 앞장

경기 안산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노약자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한 부모 가정에 배달될 마스크 제작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안산시체육회)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산시체육회(회장 변정완)의 임직원이 안산시민의 안위를 위해 자발적인 자원봉사에 앞장섰다.
이는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2주간 ‘잠시 멈춤’ 캠페인 등에 대해 발 벗고 나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위해 전 국민이 하고 있는 ▶모임과 외출 자제하기 ▶2m 안전거리 유지하기 등 실내 체육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독려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안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자원봉사를 지난 23일~31일까지 여성 비전 센터에서 박형두 사무국장을 비롯해 임직원 23명이 봉사자로 나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1일 세 명씩 각각 조를 편성해 마스크 제작(다림질 및 가위질) 및 봉사자 식사 제공 등 사회적 기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주목된다.
이들 봉사자는 사람에게 편안한 마음과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는 안산시체육회의 파란색 조끼를 착용하고 국가적으로 터무니없이 부족한 마스크 생산 공급 탓으로 노인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한 부모 가정 등에 지급할 마스크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변정완 경기 안산시체육회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2주간 ‘잠시 멈춤’ 캠페인 등에 대해 발 벗고 나섰다.
(제공=안산시체육회)

변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하락하고 지역 상권이 무너져 많은 상인이 고통을 토하고 있다”라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체육을 통해 전 세계인이 안정되고 안산시민이 하나 돼 부강한 국가 건설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변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현직 변호사이며, 전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 안산YMCA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올해 지난 2월 20일 시 종목별 체육단 체장 및 일부 대의원, 각 동 체육회장 등 유권자 244명 중 223명이 투표한 가운데 37.7%인 84표를 얻어 첫 민선 안산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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