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U가 빗썸과 손잡고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제공 |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를 겨냥한 편의점 재테크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비트코인 피자데이’(5월 22일)를 맞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제휴를 맺고 비트코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2010년 5월22일 한 미국인이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2판을 거래한 데서 유래했다.
CU와 빗썸은 가상자산 대중화에 맞춰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CU 고객이라면 누구나 20일부터 26일까지 2가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먼저 CU는 해당 기간 피자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다다익선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상품은 CU 자체브랜드(PB)인 득템 피자와 즉석조리 피자를 비롯해 피자빵, 피자치즈, 피자맛 감자칩 등 총 17종의 피자 관련 상품들과 탄산음료 전 품목이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하는 인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액의 비트코인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26일 행사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총 응모 인원이 2만명 이상이면 2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한다.
1만명 미만이면 최대 1만5000원, 1만명 이상~ 2만명 미만이면 2만원이다.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 참여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더블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CU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뒤 이벤트에 참여하면 포인트 적립 금액의 50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증정한다.
지급 한도는 1인 5000원까지며 지급일은 내달 4일이다.
가장 많은 친구들에게 피자데이 프로모션을 공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CU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CU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업종을 넘나드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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