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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친딸 2명 번갈아 성추행…아내에 걸려 눈 찔린 남편 징역형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11-25 00:20:09

뒤늦게 범행 알고 흉기 휘두른 부인은 집행유예
法 “가정 파탄, 피해자들 엄벌 탄원” 징역 8년형

10여 년간 친딸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발각돼 아내한테 두 눈을 찔렸던 남편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과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도 명했다.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어린 딸들을 번갈아가며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6월 아내 B(46)씨에게 범행을 들켰고 이후 B씨가 잠든 A씨 양쪽 눈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사기관에 꼬리를 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부로서 누구보다 아끼고 보호해 줘야 할 딸들을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23차례나 추행했다”며 “아버지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성접촉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정신적으로 지배했다.
피해자들이 성인이 됐음에도 추행을 멈추지 않는 등 패륜적인 행위를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피해자들의 어머니는 구속까지 됐고 가정은 파탄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피해자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면 엄벌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던 B씨는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B씨는 딸이 성추행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A씨를 딸과 영원히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A씨가 무직인 상태에서 약 15년간 혼자 생계를 책임져왔고 A씨의 지속적인 폭언, 욕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당시 검찰은 B씨 범행이 우발적이고 가족 모두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죄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인 징역 3년을 구형했고 1심 판결 후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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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남의진

정말 사람같지도 않다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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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킹콩

시력을 잃었어야...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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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남스탈린오빠

시력은 잃었나?

진짜 짐승만도 못하네 15년동안 빌붙고 딸 성추행하고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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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썬종이빨대

눈깔빼고 자지를 잘라야함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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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이 겨우 8년.

참 뭐라 할말이없다...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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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사형이 안된다고??? 물리적 거세 ㄱㄱㄱㄱㄱ ㄱ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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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ri

2023-11-2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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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로그인

계부인줄 알았더니 친부여?? 눈멀고 뒤졌어야 되는데 아쉽네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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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톤

금수만도 못한 새끼 눈깔을 뽑아버렸어야지..

2023-11-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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