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대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5대 병원장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왼쪽부터)이 한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대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대해 의견을 듣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상급 종합병원인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고, 전공의·의대 교수 집단 사직 사태에 있어 주요 병원장들의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지난 26일 의결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재정 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 지원을 포함시켰고, 이러한 투자 방향에 맞춰 의료계 5대 핵심 재정 사업을 검토했다"며 "이중 첫째가 전공의 수련 집중 지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수련 비용을 정부가 책임지는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와 전공의 대상 책임보험 공제료 50% 국비 지원 등 전공의 처우 개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정책 당사자인 전공의들과의 합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복귀해 재정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병원장들에게 대화체 구성의 역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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