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전국 5개 권역을 돌며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수립 30주년 계기 국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김영호 장관은 5월 10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경상권, 강원권, 전라권, 경기권을 방문해 새로운 통일담론 관련 의견 수렴을 한다고 통일부가 9일 밝혔다.
 | | 김영호 통일부 장관. 통일부 제공 |
첫 방문지인 충천지역에선 논산과 대전을 찾아 대학 강연, 지역 언론 인터뷰, 지역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방대학교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 배재대학교에서는 강연 및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에 출연한 이소연 대표와 토크콘서트를 연다.
통일부는 “지역의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통일담론에 관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지역의 관점에서 통일문제를 들여다보고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지역사회에 한층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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