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버햄턴 황희찬이 지난 6일(한국시간) 브라이턴과 홈경기에서 드리블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주심을 바라보고 있다.
울버햄턴 | 장영민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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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은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배했다.
2연승에 실패한 울버햄턴은 승점 10을 유지하며 최하위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5일 리그 15라운드 브라이턴전과 리그컵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황희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중석에서 경기장 사진을 올리며 동료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황희찬은 곧장 카타르로 합류할 예정이다.
울버햄턴은 게데스~아다마 트라오레~무티뉴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10분과 30분, 외데가르드에게 연속 실점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울버햄턴이 최하위로 12월을 맞는 건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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