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있는 SON?...100%인 선수가 경기 뛰어야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문제 있는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해, 다음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
담남영 수술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남긴 말이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난다.
손흥민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2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지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히찰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27분 케인의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작성했다.
리그 5호골이었다.

다가오는 첼시전은 선발인지 벤치인지는 알 수 없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선발 결정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달렸다.
히샬리송은 10% 회복했지만, 손흥민에겐 문제가 조금 있었다”라면서 “문제 있는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하고, 다음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10일 동안 4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가 힘들 것”이라며 “100%인 선수들이 필요하다.
100%인 선수와 70%인 선수가 있다면 100%인 선수를 택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98호골을 쌓았다.
첼시전에 출전해 멀티골을 넣는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 100호골 고지에 오를 수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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