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슈퍼스타’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두 달 만에 선발로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린가드는 1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시즌 K리그1 13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의 K리그 데뷔 후 첫 선발 출전이자, 지난 3월16일 제주전 3라운드 홈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의 복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해 개막 이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끌었던 린가드는 지난 3월 제주전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린가드는 지난 4월 무릎 수술까지 받았다.
올 시즌 3경기만을 출전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한 린가드는 복귀전에서 서울의 공격을 이끈다.
서울도 린가드 복귀와 함께 상위권 반등을 정조준한다.
서울은 린가드의 이탈 이후 최근 6경기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은 린가드와 함께 일류첸코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4-4-2 포메이션으로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 기성용 강성진, 임상협, 황도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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