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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결은 되었습니다.
역시나 관세사는 아무것도 모르고 찍소리도 못하는 존재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분명 성분에 문제 없다고 이의신청하겠다고 했으나 관세사는 자기들은 못하고 그냥 처분 나온대로 폐기하던가 소견서를 써오던가 하라고만 반복.
며칠동안 전화해서 같은소리만 해서 포기하고 직접 민원 넣었습니다.
민원넣어도 감감무소식이길래 2차로 넣어야 하나 하고 있는데 일주일 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지들이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식약처로 핑퐁을 했어요.
핑퐁하면 뭐합니까. 성분이 문제가 없는건데..
식약처에서도 이게 뭐가 문제임? 이렇게 결론이 나서 3주만에 받았습니다.
웃긴건 그사이에 같은 물건 다시 주문한건 멀쩡하게 잘 받았다는 거.
재포장도 완충재는 다 빼고 내용물만 덜렁 넣어왔네요.
이번에 안 사실은 통관 직원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냥 지들이 보다가 이상한거 아닌가? 하면 바로 보류입니다.
이거 보통은 사람들이 걸렸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대부분 폐기한데요.
금지 성분아니면 원칙적으로 통관에 문제 될게 없고 이의신청 대상인데 관세사는 안해줄려고 합니다.
지들 귀찮고 통관장에 밉보이면 일하기 껄끄러워져서 그런건지 말한마디 전달도 죽어라 안해줘요.
그리고 식약처... 얘네들도...아휴...
아무튼 물건은 잘 받았으니 일단은 끝이네요.
요약 :
1. 통관장 검사직원들 아무것도 모름. 그냥 적당히 이상한가? 하면 보류.
2. 민원이 직빵임. 관세청 민원은 125번.
3. 관세사는 아무것도 안해줌.
4. 직접 이의신청해야 정확하게 결과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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