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작년 12월 초에 신청하고 12월 중순에 부산에 도착한 물건을 아직도 받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월 중순에 부산항에서 이미 통관 완료된 물건이 일주일째 움직이지 않아 지연에 대한 대답을 물어볼때만 뜨문뜨문 확인중이라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센터 담당자는 본인들 협력업체에 이미 넘긴거니 그쪽에 확인해 보라, 원래 송장번호 나오고 나면 그쪽에 직접 알아보셔야 한다 투의 말로 답변 하더군요. 그러다 결국 한달 반이 지나고서야 파업으로 인해 분실처리 하겠다. 보상해줄테니 다시 주문하라며 재주문 했는데 그 재주문건마저 본인들 센터에서 핸들링 중에 파손되었으니 또 재주문하라고 하더군요.
쿠폰따위 됐으니까 지금까지 만 2달여간 기다려왔는데 항공으로라도 변경해서 보내달라했더니 [원랜 안되는데 예외적으로 바꾸어 드리겠다. 대신 비용은 항공비용으로 결재해라]라는 답변이 오네요.
파업이야 본인들 잘못은 아니기도 하고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핸들링 중에 파손이 될 수도 있겠지요. 같은 건이 겹친 것도 당연히 우연히 일어난거구요.
그런데 정말 화가나는 부분은, 몰테일 담당자들의 대응입니다. 저는 몰테일에 제 주문건의 배송대행을 위임했습니다. 몰테일 본인들이 광고하는 해외직구 No.1의 안심배송 시스템을 신뢰하고요. 그런데 왜 제가 국제익스프레스인지 뭔지 하는 처음 듣는 몰테일의 협력업체에 직접 연락을 해서 몰테일에 위탁한 제 물건이 한달이상 어디 있는지 직접 찾아봐야 하는지, 그게 왜 '원래 그렇게 하는거'인지.... 경쟁이 덜한 분야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해당 건 계속 물어보면서 기다리고 재주문하고 신청서 재작성 하는 등 일련의 제 시간과 노력에 대한 가치가 그들에게 어느 정도의가치로 여겨지는지 손에 쥐어주는 쿠폰 몇장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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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 쿠폰주더군요 그것도 1달 안에 써야하는
절대 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