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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즈음 어렸을 때 어항 키웠던 기억은 있는데,
그 땐 주말에 성당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수족관에서 용돈 털어 열대어 사서 풀어놓고
몇주 뒤에 용궁으로 가는 패턴이었어요.
그래서 수족관은 일이 너무 많고 어려워 하면서 생각도 안했었습니다만..
제 자식이 물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 조그맣게 구피같은거 몇마리 키워볼 생각입니다.
(실은 저번주에 이천 구피천에서 몇마리 잡아왔어요 ㅋ 아직 통 속에 강물 담아서 생존해 있습니다만..)
어제 회사 근처 수족관에서 1자 큐브어항(30X30X30)과 바닥재, 리컴 걸이식 여과기 2W, 간단한 인공장식물 을 업어와서
어항에 물 붇고 여과기 돌리면서 물잡이라는걸 하고 있는 중인데요..
여과기 크기가 좀 작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떤가요? 여과기 추가나 교체해야 할까요? 일은 안하고 계속 자작 여과기만 검색하고 있....
그리고 히터는 필수인가요? 집은 아파트고 어항은 거실에 있습니다만..
그리고, 1주일 뒤에 물고기 넣으라는데요..
통속의 강물(이젠 슬슬 냄세가 나더군요)에 살던 애들을 갑자기 맑은 어항에 넣으면 놀래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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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야생의 녀석들..^^
30큐브에 구피면그정도면충분하구요 현재 스폰지로 추정됩니다만 여과재만 5천원짜리로 바꿔주심되겠네요
특히 물초보땐 밥을 넘마니주지마세요! 특히 적응하는 일주일간은 몇마리라면 마리당 하루 비트 2~3알정도도